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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양현대 무당AU 백업

2024. 3. 20. comment

딴소리에 가깝지만 파묘 재밌네요.. 컨셉 아트처럼 분위기 좀 내봤습니다



원작드림설정 그대로? 경찰 집안이던 한성현(토닉). 그는 집안 대대로 그런 것이 아닌, 개인에게만 신통한 부분이 있어 추리나 사건 해결에 능했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어딘가 신통한 성현의 능력을 그저 자신들의 출세에만 이용했고, 어렴풋이 알고 있음에도 어쩔 도리가 없었던 성현은 하루하루 부모에게 이용만 당하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때처럼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간 성현. 숲 속 깊은 곳에 사람의 시체가 갈가리 찢긴 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순간, 시체를 조사하던 성현의 앞에 나타난 의문의 퇴마사(박수) 현탁진. *이하 진.
진은 성현을 보더니 천천히 다가와 말한다.

"사람이 벌인 짓이 아니군."

성현은 애써 이를 무시하지만, 곧바로 다시 입을 여는 진.

"그쪽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안 그러나? 거기 당신 말이야. 그냥 인간과는 다른 당신."

흠칫 놀란 성현은 진을 빤히 바라본다.

"갈 곳이 없는 혼인가? 이거 참 안타깝군. 국가 기관의 사람이 말이야.. 이 현상을 알면서도 은폐하는 데에 이유가 있었구먼. '몰라서'가 아니라, '아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였다라."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당신이 가장 잘 알 것 같은데. 당신은 보이고, 들리지? 우리와 비슷하게."

진은 성현에게 '자유로움'을 속삭인다. 국가 기관에 충성하는 것이 진짜 정의라면.. 지금 이용만 당하며 붙잡힌 성현의 신세가 정의에 부합하는지. 국가 기관이 이 현상들을 무작정 은폐만 하고 보는 것이, 처리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과연 올바른 정의인지.

그렇게.. 그날 이후로 계속해서 고민하던 성현은 나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부모의 무관심과 국가기관의 '거짓된 정의'에 신물이 났다. 예전이라면 이것들을 해결할 방법이 없었으나, 지금은 아니었다. '그'가 있었으니까.
결국 성현은 직접 제 발로 집을 나가, 진을 찾아간다.

진의 소속은 퇴마, 귀신, 동양의 그런 것들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비밀 집단 『흑신』.(*黑神 검은- 불가사의한 것/ *이하 유사 검은 조직 모티브..) 성현은 가족을 떠나고 이름도 하윤성으로 바꾼 채 흑신에 몸을 담근다.
(*하윤성은 이하 위장신분 오이하라 하쿠오 뉘앙스.)

하루하루 진의 밑에서 퇴마와 귀신에 대해 배우고, 자신이 지닌 신통한 능력을 더욱 고차원적으로 이해하고 다룰 수 있게 된 윤성. 작은 귀신의 난동 진상을 파헤치고 해결하거나, 진을 돕거나 도맡아 간단한 박수무당의 일을 잠시 하기도 하고- 하며 하루하루 잘 살아간다. 한마디로 진의 밑에서 법사가 된 셈.


그러나 어느 날부터 윤성의 꿈에 끔찍하게 썩은 모습이나 어딘가.. 부패한 것 같은. 기괴하게 뒤틀린 혼의 형체가 나타나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것들은 개명한 윤성의 이름을, 또렷하게 개명 전의 '한성현'으로 불렀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하윤성-(이하 개명 전 한성현)의 부모로, 그들이 증오와 원한을 품고 죽었던 것.
실마리가 풀려 그들을 퇴마 하는 데에 성공한 윤성은 한 가지 의문이 하나 생긴다.
'왜.. 우리에게 원한이 깊지? 모습시 마치 나만이 아니라.. 꼭 진에게 달려드는 것 같았다.'
자신 때문에 죽은 것은 아닐 텐데. 그렇다고 탁진과 관련이 된 것은 더더욱 아닐 것이다. 남이니까. 그런데 왜?
결국 의문이 가시지 않은 윤성은 처음으로 흑신을 이탈하는 단독 행동을 한다.

그렇게 개인적으로 조사에 나선 윤성.
전 동료인 강준영도 만나고, 무언가 늘 숨기는 듯했던 베르무트라는 흑심의 핵심 외국인 간부 등. 여러 가지 사람들을 만나며 결국 알아낸 진실은 다름 아닌-

'자신의 스승 격인 현탁진이 자신의 부모 둘을 직접 살해했다'는 사실이었다.

대체 왜? 무엇 때문에 그랬을까? 함께 진실된 정의를 만들자며. 모두 고통받지 않는 참된 세계를 만들자고 그랬는데.. 윤성은 큰 혼란에 빠진 채 진을 찾아간다.

그러나 진에게서 돌아온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사실 하윤성, 그러니까 한성현은, 집안 내력으로 할머니나 할아버지 같이 그런 '신적인 누군가가 곁에 있어서' 무당~퇴마 쪽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한성현의 몸에 직접 '귀신의 혼이 들어가 있는 상태'인, 어떻게 보면 반인반귀이기 때문에 신통한 힘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니까 오히려 본인이 퇴마 당해야 하는 쪽인.)
그런 반인반귀 윤성의 상태는 점점 불안정해지고 있었다. 나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그의 신력이었지만, 성장뿐만 아니라 악귀의 안에 쌓여있는 증오의 씨앗에서 싹이 틔었기 때문이다.


심한 악귀가 그의 몸에 깃들어 있는 상태이나, 그 악귀가ㅡ

현탁진은 이를 꽤 전부터 눈치채고 있었으며, 결국
(끄적이다몸아파서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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